민족의 뼈아픈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속에서도 우리의 식단에 후식으로 나오던 보리차를 기억하십니까?
그리고 茶文化! 자발적이면서도 전국적인 시민운동으로 1990년대 3천억원을 돌파하며 전성기(?)를 누렸던 차산업이 급속의 외래문화 도입에 침몰하더니 작금에 1천억원 이하로 떨어진 반면, 커피는 10조원대 시장을 형성하였다고 합니다.
정부의 茶文化 지원정책은 産業의 뒤언저리.. 전국 방방곡곡에서 활동하는 자칭 타칭 차인들이 무수히 많이 있고 유수대학에서 다양한 차학전공을 두고 있지만, 지도력의 문제인지 교육의 잘못인지 국내 차산업은 존재의 거센 바람속에 홍역을 치루고 있습니다.
다행히 새로운 탈출구를 찾기 위하여 한국차의 시원지이며 근대 차문화 발상지인 경상남도에서 ‘세계茶엑스포’를 개최하게 되었고 성공적 엑스포를 위하여 본 연합회도 함께 고민하던 즈음 우리의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본부를 두다보니 나름의 애로사항 있지만, 회원님들 합심의 뜻은 분명 대한민국 차문화 산업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고, ‘문화융성은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굴뚝 없는 공장의 증대’라는 신념에 변함없음을 약속드리면서
한국차문화연합회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께 행운과 환영의 인사를 올립니다.